스트릿우먼을 끝날 때 쯤에야 알게됐다.
유튜브로 그동안 춤췄던 영상들 찾아보고, 특히 메가크루 때 모습은 너무 멋있었음.
워낙 춤에 문외한이라 처음에 스우파 방영될 때 배틀을 본적이 있었는데, 거부감이 심했다.
거기다가 남자 팝핀정도만 보고 자랐기 때문에, 락킹 왁킹 이런춤을 보니 저게 뭐지? 싶기도 했다. 나오시는 출연자 분들도 약간 어떻게 말하면 동대문 옷장사 누나느낌?
하지만 보다보니깐 그냥 다 착한 개성있는 누나 동생느낌으로 바뀌어지는게 신기했다.
파이널 무대는 두번을 했는데, 2차무대에서 개인적으로 라치카가 제일 맘에 들었다. 본인들 색깔을 과감하게 자신있게 들어내는 모습이 참 멋졌다. 홀리뱅은 잘하는걸 더 멋있게 보여줬고, 코카앤버터도 본인들이 좋아하는 자메이카 느낌의 음악에 맞춰서 훌륭한 무대를 보여줬다. 훅은 어머니의 사랑을 파이널 무대에서 보여줬다. 늘 빛나는 아이디어로 사람들을 놀래켯던 아이키의 또 다른 도전의 모습이였는데, 이또한 멋졌다.